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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접종 후 보도 형태

tree1 2021. 6. 7.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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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을 우리 대다수 언론은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이란 보도를 연일 쏟아냈다.

 

이는 마치 독감 백신 자체의 부작용 때문에 숨진 것으로 일반시민이 오인하도록 만들었다. 독감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일반시민 사이에서 높아져 갔다. 백신 접종을 받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예년에 견줘 접종률이 뚝 떨어졌다.

 

 

그리고 올 3월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 백신 접종이 본격화했다. 다수 언론은 어찌된 일인지 독감 백신 접종 사태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고 지난해 가을과 비슷한 보도 태도를 취했다.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망’ 등의 표현을 한결같이 사용했다.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 가운데 사망한 사례가 마치 백신 자체의 부작용 때문에 빚어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처럼 보도하기 시작한 것이다.

 

언론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망’ 또는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망 신고’ 등의 표현을 사용해가며 이를 매일 다뤘다. 국민의 알 권리도 중요하지만 독감 예방접종 후 오비이락처럼 나타나는 사망 관련 보도가 국민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 아닌가 싶다”며 “지금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사망 사례로 보도된 부분은 인과관계가 별로 없어 보인다.

 

 

실제 접종 현장에서도 걱정스러울 정도로 심각한 부작용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서 원장은 이어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관련 부분이 집중보도되면서 (백신을 불신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는 듯하다”며 “아나필락시스 쇼크 같은 경우는 10만명 중 1명 정도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사제 대부분이 그 정도는 된다.

 

 

다른 약제보다 (코로나19 백신이) 더 부작용이 심각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우선 대상자인 보건의료 종사자들에게도 “백신을 맞아야 환자 진료에도 도움이 되고 서로 불안감을 떨칠 수 있다. 우리 스스로뿐만 아니라 국민을 위해서도 백신을 맞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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